매일신문

윈도XP 인터넷전화 내년초 서비스 예정

한글 윈도XP에 탑재될 인터넷전화(VoIP) 업체가 앞으로 한달안에 선정되고 서비스는 내년초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한국MS의 고현진 사장은 26일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윈도XP 한글판 출시와 관련, 기자간담회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고 사장은 "미국에서는 윈도XP에 다이얼패드 등 3개 인터넷폰 소프트웨어가 탑재돼 서비스가 시작됐지만 국내는 아직 파트너 업체를 선정하지 못했다"며 "1개월안에 업체를 선정해 테스트를 거쳐 내년초부터 서비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사장은 "우리나라의 경우 특히 이 분야에 관심이 많고 업체들의 참여 열기도 매우 높다"며 "여러분이 만족해야 하기 때문에 파트너 선정이 늦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윈도XP에 기본으로 탑재되는 또다른 소프트웨어가 있느냐'는 질문에 고 사장은"윈도XP의 디지털 카메라 지원 기능과 관련, 2개 업체와 제휴해 어느곳에서나 사진을 출력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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