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의 수돗물 송.배수관이 낡아 연간 25억원어치의 수돗물이 땅속으로 새나가고 있다. 영천시청에 따르면 연간 1천72만2천t의 수돗물을 생산하고 있으나 이 중 약30%가 송.배수관에서 누수되고 있다는 것.
영천시 송.배수관 562㎞ 중 103㎞(주철관 51.2㎞, PE관 8.8㎞, 아연강관 43.1㎞)가 15년 이상돼 낡았지만 경비가 부족, 제대로 교체되지 않고 있다는 것.
천암우 영천수도사업소장은 "매년 8억~10억원을 들여 10㎞씩, 10년간 교체 계획을 잡고 있다"고 말했다.
영천.서종일기자 jise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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