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창업메카' 영진전문대

영진전문대학이 창업관련 공모전에서 최근 잇달아 수상자를 냈다.

영진전문대 창업 동아리인 '3차원 연구회'와 'TB & PARTNERS'는 최근 대구.경북중기청이 주관한 창업 아이템 공모전에서 1위와 3위를 차지했다. '3차원 연구회'가 출품한 멀티탬(Multitanp)은 기존의 스템프에 핀제거, 펀칭 등 다용도 기능을 장착해 펀칭기와 핀제거기를 따로 구입하지 않아도 된다.

또 제본용 안내 멈춤쇠를 장착해 일정한 형태의 작업이 가능하다. 컴퓨터 응용기계계열과 학생들을 주축으로 개발돼 실용실안을 출원중이다.

멀티미디어 창업 동아리인 'TB & PARTNERS'가 출품한 '어린이 애니메이션 교육프로그램'은 CBT와 3D 동영상을 활용, 기존 비디오교재와 오디오, 가정용 교재를 통합, 어린이들의 학습흥미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영진전문대 '로봇 연구회'는 지난해 전국 대학생 창업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창업 아이템 창업경진대회에서도 1, 4위를 차지했다. 영진전문대는 대학생들의 창업열기를 확산시키는 한편 기술력 있는 대학생들의 창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창업보육의 메카'로 부상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영진전문대 창업보육센터 김영목 소장은 "대학생 벤처 창업가를 양성하기 위해 전공별로 창업강좌를 확대 실시하고 있다"며 "창업 분위기 조성과 창업 마인드 제고를 위해 교내 창업아이템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창업경진대회 입상자를 창업보육센터에 무상으로 입주시키고 각종 고가장비 무료사용 및 기업운영비를 지원하는 창업지원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창희 기자 cc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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