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이 오는 12월 우리나라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유럽의회(EP)에서 연설할 것이라고 유럽의회의 한반도 전문가인 글린포드 의원이 29일 밝혔다.
포드 의원은 이날 일본 의원 35명과 유럽의회 의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쿄에서 열린 한 회의에서 이같이 공개하고 김대중 대통령이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 위치한 유럽의회 연설에서 교착상태에 빠진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유럽연합(EU)이 지원해줄 것을 요청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포드 의원은 "김 대통령이 유럽의회를 방문하면 유럽의회에 북한 문제와 관련된 새로운 이니셔티브를 취하도록 계속 촉구할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유럽의회가 연말 북한 최고인민회의 대표단의 방문도 기대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김 대통령이 방문하는 12월이 아닌 시기로 일정을 조정하려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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