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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댐 12년만에 준공 40만 주민 물걱정 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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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다목적댐이 착공 12년만에 완공돼 2일 준공식이 열린다. 또 동시에 상습 가뭄지역인 밀양.창녕.양산지역의 용수를 공급할 광역상수도 사업도 함께 준공된다.건교부에 따르면 밀양댐은 1990년 착공 이래 공사비 2천60억원이 투입돼 국내 13번째 다목적댐으로 건설됐다. 댐 둑은 높이 89m 길이 535m, 총 저수량은 7천360만t이며, 용수공급량은 연간 7천300만t, 홍수조절 능력 600만t, 발전용량 1천300㎾ 규모이다.

건교부는 이로써 밀양.창녕.양산 지역 40만 주민들에게 연간 5천80만t의 생활용수와 1천310만t의 농업용수를 공급할 수 있게 됐고, 수력 발전으로 연간 4억원의 석유 수입 대체 효과도 얻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새로 만들어진 밀양호는 경관이 수려하고 인근 가지산.표충사.배내골 등과 연결성도 높아 관광지로 부상할 전망이다.

이 댐 물을 공급하기 위한 광역상수도 사업에는 총 1천736억원이 투입돼 송수관로 82.9㎞를 만들고 정수장 2개를 지었다. 이 공급망을 통해 밀양댐 물을 하루 15만t씩 받아 생활용수로 공급한다는 것.

밀양.이홍섭기자 hs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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