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올 3/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마이너스 0.4%를 기록, 지난 1991년 이래 최대폭의 하락세를 보였다고 미 상무부가 31일 발표했다.
상무부가 이날 발표한 마이너스 0.4%의 성장률은 1991년 1/4분기 2%의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한 이래 가장 큰 폭으로 미국경제가 역사상 최장기 호황의 막을 내리고 침체에 빠져있을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다.
3/4분기 GDP의 마이너스 성장은 지난 2/4분기 0.3%의 성장률을 기록한 데 뒤이은 것으로 만일 4/4분기의 성장률이 많은 전문가들의 예상대로 또다시 마이너스를 기록할 경우 이는 미국경제가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으로 규정되는 침체에 빠졌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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