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예비군 5만명을 추가로 동원할 계획이라고 도널드 럼즈펠드 미국 국방장관이 31일 밝혔다.
미국은 이미 예비군과 주(州)방위군 4만1천392명을 현역으로 재소집, 국내 안보임무 등에 투입한 상태이므로 당초 9·11 사태 직후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의회에서 승인받은 예비군 동원 규모 5만명은 지키기 어렵게 됐다.
빅토리아 클라크 국방부 대변인은 "계속 (예비군 동원을) 증강한다는 방침을 이미 백악관에 통보했다"고 말했다.
공군은 지금까지 1만9천643명을 동원, 이 가운데 상당수를 공중 정찰 임무에 투입했다.
그밖에 육군 1만3천416명, 해군 5천240명, 연안경비대 2천481명, 해병대 612명이 각각 동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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