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화요일의 급락은 7일간 연속 상승에 따른 당연한 흔들림이였으며 미증시의 하락은 핑계 거리에 불과했다. 종합주가지수는 반등의 에너지가 남아 있지만 바닥 확인의 징조가 나타나지 않고 있으니 아직 조심해야 할 시점이다.
종합지수는 돌발 악재(테러)로 발생한 하락갭을 완전히 메운 후 현재 각 이동평균선의 이격을 조정하기 위한 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나 이 모든 과정은 선도 세력들의 몫으로 남아 있으며 그들이 마음 먹기에 따라서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불확실한 상황이다.
선도주인 SK텔레콤은 정배열 상태에서 직전 고점을 넘보고 있고 역배열 상태이긴 하지만 삼성전자·포항제철·한국통신공사 등 블루칩의 차트 모양도 추가 반등의 여지를 남겨두고 있다.
지방은행 3사는 고점에 엄청난 거래량을 쌓아 두고도 무너지지 않고 있으니 관찰이 필요하나 현 위치에서는 머뭇거리지 말고 지체 없이 신고가를 돌파하여 올라 가야만 한다. 따라서 움직임을 철저하게 확인하여 보유 또는 매수를 결정해야 할 것이다.
건설주는 대부분 전고점을 돌파하지 못하고 하락 조정중에 있으니 선취매는 하지 말고 끝까지 관찰하여 변화가 나타날 때 확인 매수해야 할 것이다.
코스닥의 지수 관련주는 모양이 확실치가 않으니 거래량 등 특별한 변화가 나타날 때까지 관망이 필요하며 지금은 강한 세력이 움직이는 종목 위주의 단기 매매로 한정해야 할 것이다.
중소형 개별종목은 태원물산 등 대장주의 급락으로 소강 상태에 들어가 있으니 적극적인 투자는 자제하고 바닥권에서 눌림목 조정이 완료되어 가는 종목을 저가매수하기 위한 길목 지키기 전략이 유효할 것이다.
종합지수가 추가 반등을 하든 여기서 바로 하락으로 가든 대세 바닥을 확인하는 마지막 조정이 마무리 되는 시점에는 화려한 종목 장세가 연출될 것이다.
www.cybergosu.com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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