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아르헨, 새 경제대책 발표

아르헨티나는 1천320억달러에 이르는 부채구조의 재조정과 소비자 지출확대 등을 골자로 한 경제 대책을 1일 발표했다.

델라루아 대통령은 정부 청사에서 행한 대국민 연설을 통해 "우리는 채권자에 의무를 다할 것"이라고 말하고 채무 불이행(디폴트)을 결코 선언하지 않을 것이라며 부채구조 재조정 방침을 밝혔다.

델라루아 대통령은 "정부는 부채와 이자 부담을 줄이고자 한다"면서 부채 부담이 너무나 커 부채 구조 재조정을 위한 협상에 나서지 않을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부채 구조 조정이 순서에 따라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배석한 도밍코 카바요 경제장관은 부채 구조 조정은 이자율 7%의 새로운 채권을 발행, 교환해 주는 방식으로 이뤄질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2002년에 40억달러를 모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