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관례화된 코치사례비 없어져야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 가
  • 가

얼마전부터 집 근처에 있는 수영장에 다니고 있다. 한달이 지날 무렵 한 회원이 매달 수영을 마치고 나면 수영 코치에게 얼마의 돈을 주는 게 관례화되어 있다며 돈을 요구하는 것이었다. 매달 적지않은 수강료를 내고 있는데도 코치에게 가욋돈을 챙겨줘야 한다는 게 이해가 되지 않았다. 특히 아르바이트를 해서 수영장을 다니고 있는 처지인지라 "돈을 낼 수 없다"고 얘기했지만 "인간적으로 한달 동안 수고했다는 의미에서 챙겨주는 것"이라며 돈을 내라고 재촉을 했다. 할 수 없이 돈을 내야 했지만 돈을 거두는 회원들이나 그 돈을 넙죽 받는 수영 강사나 이해하기 힘들었다.

비록 이런 행위가 작은 일이라고 치부될 지 모르지만 공직자들이 수억원의 돈을 정당한 이유없이 받는 행위나 교사가 학부모들에게 돈을 받는 행위와 뭐가 다른가. 우리 스스로가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정, 혹은 관행이라는 명목으로 사회를 병들게 하는 일련의 행위들을 척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 사회가 하루빨리 자신이 행한 만큼 정당한 대가만을 받는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 그리고 자신의 직위나 부를 이용, 관행이라는 억지론을 펼쳐 자신의 배를 불리는 사람들이 없어졌으면 한다.

이지은(대구시 파호동)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영화 '암살자(들)'가 1974년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왜곡했다며 처벌을 요구했고, 이는 북한의 테러라는 역사적 ...
추석 연휴가 끝난 후인 30일에는 서울시의 2026년 9월 재산세 납부 기한이 도래하며, 고지서 발송 수는 443만 건으로 전년 대비 8.9...
새만금 내측 동진대교 인근에서 실종된 40대 남성 A씨가 발견된 가운데, 추석 연휴 동안 부산 동구 북항 친수공원에는 상어 '부캉이'를 보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위한 평화안을 거절하며, 이란이 패배하여 즉시 개방 합의를 원한다는 주장을..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