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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창 박록주 선생 추모 제1회 구미국악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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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가 후원하는 '명창 박록주선생 추모 제1회 구미국악제'가 8, 9일 이틀동안 구미문화예술회관과 올림픽기념관 일원에서 판소리 부문 46명, 기악부문 85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9일에는 시상식과 유명 국악인 축하공연, 창극 춘향전 공연이 있었다.

동편제 거목인 춘미 박록주(1905~1979) 선생은 선산출신으로 12세때 동편제 명창인 박홍의 문하에서 가르침을 받았고 18세때 송만갑에게 흥보가, 김정렬로부터 춘향가를 전수받았다. 또 당시 전라도 사투리가 아니면 안되는 것으로 여겨지던 판소리계에서 유독 경상도 사투리로 1928년부터 해방때까지 빅타.오케이레코드 등에서 수많은 음반을 취입했고60년대에는 지구레코드사에서 흥보가 전바탕을 취입했다.

구미시청 최경환 공보담당관은 "박 선생은 판소리부문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겼지만 경북에는 후계자가 없어 잘 알려지지 않았다"며 "이번 추모사업을 계기로 향토문화에 대한 재조명 사업을 계속할 것"이라 말했다.

구미.김성우기자 swki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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