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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회담 강경 분위기 현안절충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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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은 10일 오전 6차 장관급회담2차 전체회의를 속개했으나 전날 양측 기조발언에서 쟁점이 된 남측의 비상경계태세와 북측의 일방적인 이산가족 상봉 연기를 둘러싼 논란으로별다른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

남북 양측은 이날 회의에서 북측이 전날 남측의 비상경계태세에 대해 강도 높은 비난을 제기한 것과 관련, 설전을 주고 받았으며 4차 이산가족 방문단 교환을 비롯한 5차 회담에서 합의된 사항의 이행을 위한 일정 재조정 등의 현안은 제대로 논의조차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북측이 기조발언을 통해 김대중 대통령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이는 비난까지 제기하며 이산가족 상봉 일정 재조정에 앞서 비상경계태세부터 해제할 것 등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이번 회담이 구체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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