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대 사이버대 등 6개대 인가

◈26개학과 3800명 모집

교육인적자원부는 대구지역의 '새길디지털대' '영진사이버대'를 포함해 전국 6개 사이버대학의 내년도 신설을 인가했다고 11일 발표했다.

학사학위 과정에는 △새길디지털대 △사이버게임대 △한양사이버대 △동서사이버대 △아시아디지털대 등 5개, 전문학사 과정에 영진사이버대 1개가 인가됐으며, 모집 정원은 총 26개 학과 3천800명이다.

새길디지털대는 대구대가 만든 것으로 특수교육 관련학과로 특화했으며, 인터넷학과·정보통신정책학과·e경영학과·통합교육지원학과 등 신입생 800명을 선발한다. 영진사이버대는 2년제로 국제공인 컴퓨터 프로그래밍학과, 비즈니스인증 관리학과, 컴퓨터미디어 학과, e비즈니스학과 등 4개과 400명을 선발한다.

한편 교육부는 작년에 인가된 9개 사이버대학 정원을 기존 6천220명보다 6천680명 늘어난 1만2천900명으로 늘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15개 사이버대학의 신입생 모집정원이 모두 1만6천700명으로 늘어난다.

사이버대학은 인터넷으로 수업·시험 등 모든 학사과정을 진행하며, 지역·시간에 관계없이 누구나 입학해 학사 및 전문학사 과정을 이수할 수 있다.

김수용기자 ks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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