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팔공산 일대의 고대국가 유적과 낙동강 주변 삼한시대 유적지에 대한 학술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15일 내년 상반기 중 조사용역비 3천여만원을 투입, 대구·영천·경산시와 군위지역에 걸친 팔공산 주변 역사 유적지에 대한 전반적인 학술조사를 실시하고 이같은 문화유산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기본 사업계획안을 마련할 방침임을 밝혔다.
도는 또 2002년 한해동안 4천만원의 용역비를 들여 낙동강 동·서안지역을 중심으로 형성됐던 고대국가인 진한·변한의 문화유적지에 대한 기초 학술조사를 실시, 고대국가형성과 문화전파 과정 등에 대한 연구자료를 작성할 예정이다.경북도 문화예술과의 한 관계자는 "이번 학술조사는 가야문화권 등 기존의 경북지역문화권 정비사업과 맞물려 실시되는 것으로, 학술적인 연구결과를 토대로 고대국가 유적지를 관광루트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향래기자 swordj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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