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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모비스 3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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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모비스가 14일 울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1-2002 애니콜 프로농구 KCC와의 경기에서 딜론 터너(34점. 17리바운드), 래리 애브니(23점.17리바운드) 등 장신 외국인 선수 2명이 57득점과 34리바운드를 합작하면서 막판 3점슛으로 맹추격한 KCC를 106대101로 따돌렸다.

이로써 2연승 뒤 3연패에 빠졌던 모비스는 3승3패가 되면서 공동4위로 뛰어 올랐고 KCC는 2연승을 마감, 2승4패로 공동8위가 됐다.KCC는 무려 41개의 3점슛을 날려 16개를 적중시키는 등 외곽 공격에 총력을 기울였으나 리바운드에서 26대47로 크게 뒤진 허점을 끝내 극복하지 못했다.

강동희는 14개의 어시스트를 건네고 3점슛 4개 등으로 14점을 뽑아 연패 탈출을 이끌었고 정진영은 9개의 어시스트와 18득점으로팀 승리에 기여했다.

한편 한국농구연맹(KBL)은 이날 재정위원회를 열어 13일 동양-SBS와의 경기에서 몸싸움을 벌인 마르커스 힉스(동양)와 김재훈(SBS)에 각각 200만원씩의 벌금을 부과했다.이들과 함께 몸싸움에 가담한 김성철(SBS)은 50만원을 물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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