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알 카에다 독극물 제조 계획서 발견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오사마 빈 라덴의 알 카에다 조직이 카불에 있는 기지를 황급히 떠나면서 남기고간 생물학적 독극물 리신의 제조계획서와 간이실험실이 발견됐다고 영국 언론이 16일 보도했다.

더 타임스는 알 카에다가 한때 테러범 훈련센터로 사용했던 버려진 집의 창고에서 독극물 제조방법을 적은 지침서가 다른 서류들과 함께 발견됐다고 말했다.

이 지침서에는 "강력한 1회 투여분으로 어른 1명을 죽일 수 있으며 씨앗 7개 분량으로는 어린이 1명을 죽일 수 있다"는 부분이 들어있고 이 독극물을 투여받은 환자가 죽음에 이르기까지 겪는 고통에 대한 설명도 포함돼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이와 함께 리신을 제조할 때는 장갑과 얼굴 마스크를 필수적으로 착용해야 하며사망에 까지 걸리는 시간은 최소 3~5일, 최장 4~14일이라고 이 지침서에 적혀있다.리신은 가장 강력한 생물학적 독극물로 지난 78년 불가리아 비밀경찰이 당시 런던의 워털루교를 건너던 케오르기 마르코프를 이 독약이 묻은 우산으로 찔러 사망케함으로써 유명해졌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기관장 망신주기' 논란과 관련해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을 응원하며 이 대통령의 언행을 비판했다. ...
정부는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사업에서 강변여과수와 복류수를 활용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통해 대구 시민의 식수 문제 해결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당...
샤이니의 키가 불법 의료 시술 의혹을 받고 있는 '주사이모'에게 진료를 받았다고 인정하며 현재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고 SM...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