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투어에서 뛰고 있는 데이비드 스메일과 유럽투어의 강자 마이클 캠벨이 짝을 이룬 뉴질랜드가 국가대항전인 월드골프챔피언십(WGC) EMC월드컵대회(총상금 300만달러) 이틀째 단독선두로 나섰다.
스메일과 캠벨은 16일 일본 고템바의 다이헤이요골프장 고템바코스(파72·7천247 야드)에서 얼터너티브샷(1개의 볼을 번갈아 치는 방식)으로 치른 대회 2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중간합계 15언더파 129타로 일본, 스코틀랜드(이상 130타)를 4타차 공동2위로 밀어내고 선두를 달렸다.
타이거 우즈와 데이비드 듀발을 내세운 미국은 7개의 버디를 합작해내고 보기 3개를 곁들여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한 미국은 덴마크, 스페인과 함께 공동4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첫날 10언더파 62타를 치며 공동선두가 됐던 스코틀랜드는 버디 5개, 보기 4개로 1언더파 71타에 그쳐 이날 3타를 줄인 홈코스의 일본과 공동 2위가 됐다.
3라운드는 1라운드와 같이 포볼(2명 가운데 좋은 스코어를 팀 성적으로 삼는 방식)로 치러진다.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