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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공단 정전사고 수백억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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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11시30분쯤 울산공단 코오롱유화 동쪽 도로에서 작업중이던 크레인이 고압선(154㎸)을 건드려 오후 2시30분까지 3시간동안 정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코오롱유화.대한유화.고합3공장.금호석유화학.삼성석유.카프락탐 등 13개 회사가 정전되면서 공장가동이 일시 또는 완전 중단돼 수백억원의 피해가 났다대한유화의 경우 정전이 되면서 굴뚝으로 불연소된 배출가스와 함께 불꽃이 2시간여 동안 치솟고 공장안 파이프에 액체상태로 흐르던 합성수지 원료가 응고되면서 수십억원의 피해를 입었다. 유화업체들은 파이프라인 속에 응고된 화학연료를 다시 태워 녹이는데 며칠이 걸리고 이 과정에서 대기공해 등의 피해도 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울산.최봉국 기자choib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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