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A3 비행장 이전 '집단반발'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국방부가 대구시 남구 A3비행장을 동촌 K2비행장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하자 동구주민들이 이전반대 및 A3헬기장 도시 외곽이전을 요구하며 집단 반발하고 있다.

A3헬기장 동촌이전반대시민운동본부는 22일 성명서를 통해 "A3헬기장의 K2이전을 위해 국방부가 공군을 무마하고, 대구시는 동구주민을 설득시킨다는 전략이 드러났다"며 "생존권 사수를 위해 대규모 궐기대회는 물론 이전반대 인간띠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운동본부는 남구와 동구지역 민간단체, 구의회 등과 힘을 모아 A3헬기장과 미군기지를 도시외곽으로 이전시키는 시민운동도 벌일 계획이다.

동구청도 22일 성명서를 발표, "국방부가 K2비행장 전투기소음 해소노력을 외면한 채 새로운 소음을 가중시킨다"며 "A3헬기장의 K2비행장 이전을 전면 백지화 하고, K2비행장 주변 소음피해 주민들에게 대책을 세워주는 것이 더 절실하다"고 말했다.

동구청과 동구의회, 지역 주민들은 조만간 A3헬기장 K2이전 반대 및 A3헬기장의 도시외곽 이전을 대구시를 통해 국방부에 다시 전달키로 했다.

이종규기자 jongku@imaeil.com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조국을 향해 반박하며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윤석열 검찰총장과 정경심 기소에 대해 논의한 것이 사실이 아니라면 ...
LG에너지솔루션의 포드와의 대형 전기차 배터리 계약 해지가 이차전지 업종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주요 기업들의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
방송인 유재석은 조세호가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 하차한 사실을 알리며 아쉬움을 표했으며, 조세호는 조직폭력배와의 친분 의혹으로 두 프로그램...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