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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여학교 5년만에 수업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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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6년 탈레반 집권이후 전면 폐쇄됐던 아프가니스탄 내 여자학교들이 21일 다시 문을 열었다고 아왈굴아부자헤드 잘랄라바드주 교육차관이 밝혔다.

아부자헤드 차관은 잘랄라바드시의 11개 여학교가 이날 문을 연 것을 시작으로 잘랄라바드주와 코지아니주 등 동부 지역 3개주의 여학교들이 곧 교육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여자 의대와 간호학교 설립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아부자헤드 차관은 "잘랄라바드 시내에 있는 3개 여자 초등학교와 2개 여중, 6개 여고가 이날부터 다시 문을 열 것임을 정식 공고했다"며 "앞으로 5일 내에 모든여자학교의 학생과 교사들이 등교해 교육이 정상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미국의 공습이 계속되고 치안이 불안하면 여학생과 교사들이 쉽사리 등교하지 않을 것이라며 민간인 지역에 대한 오폭 예방과 치안확립을 강조했다.

잘랄라바드를 비롯한 아프간에는 과거 수 십 개의 여자학교가 있었으나 탈레반은 집권이후 이를 모두 폐쇄해 여성들에 대한 학교교육이 전혀 이뤄지지 못했다.탈레반 집권 이전 여자 고교 교사였던 티아마연 아흐메드(현 셰이크 아흐마드이레프고 교장)씨는 여학교 개설과 관련, "여성이 여학교 교장으로 임명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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