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는 꼭 별도의 회원전을 열겁니다".제4대 매일서예대전(매일신문사 주최)초대작가회장인 청은(靑垠) 정영철(50.경기도 안양시 관양동.사진)씨는 22일 "이제까지 별도 회원전을 열자는 논의만 해놓고 실행에 옮기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작가회가 주도적으로 개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국에 흩어져 있는 60명의 회원들이 자주 모여 토론하면서 작가로서 자세를 더욱 다지겠다"는 정회장은 "전국에 200여개 서예대전이 난립하는 상황에서 매일서예대전이 더욱 나은 경연장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심사방법이나 홍보 등에 끊임없이 변화를 모색해야 할 것"이란 충고도 아끼지 않았다.
96년 제5회 매일서예대전에서 우수상을 받은 그는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예고시대전, 신사임당 이율곡 서예대전 등 각종 공모전에 입상했으며, 안양에서 청은서예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초대작가회 부회장에는 곶담 김순옥, 총무에 석송 이종호, 재무에 가운 손영배, 감사 석정 신정범씨가 새로 뽑혔다.
박병선기자 l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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