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기인삼조합의 홍삼(황풍정 500㎏) 중국 수출이 최근 실행됐다.
풍기인삼조합 등에 따르면 풍기인삼 황풍정 500㎏(11만5천달러), 인삼공사의 정관장 1t, 농협의 한삼인 500㎏ 등 2t은 지난달 15일 선적을 완료했으며, 홍콩·대만·일본 등으로 수출되던 홍삼이 공식적으로 중국 수출길을 뚫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은 지금까지 인삼을 수입 금지 품목으로 규제해 가공 제품만 수출할 수 있었다.
이번 수출은 중국측의 임시 허가로 가능했으며, 현지 소비자들 반응에 따라 내년 초 정식허가가 날 경우 중국 수출량은 급증할 수 있을 것으로 풍기인삼조합 측은 기대하고 있다.
영주·김진만기자 fact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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