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와 일본이 남쿠릴열도 제3국 조업 금지에 대한 협상을 진행중인 가운데 정부가 남쿠릴 수역을 사실상 포기하고 대체어장 개발에 들어갔다.
28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해양수산연수원과 러시아 틴로(TINRO) 연구소는 다음달 10일까지 남쿠릴 북단 수역 등 유력한 대체어장에 대한 자료를 교환하고 정밀 분석에 들어갈 예정이다.
러시아는 그동안 남쿠릴 수역 제3국 조업이 금지될 경우 대체어장을 제공하겠다고 제안해왔으나, 경제성이 확인되지 않아 논란이 계속됐다.
해양부 관계자는 "러시아와 일본이 아직 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내년도 남쿠릴조업은 사실상 불가능할 것으로 본다"며 "정부는 경제성 있는 대체어장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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