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은 항공기 정치장 유치로 올해 1억5천만원의 재산세를 확보, 구재정에 보탬이 되고 있다.
동구청은 1일 대한항공의 193인승 여객기 1대의 정치장을 동구에 유치, 등록 및 재산세 5천200여만원을 확보했다.
구청은 지난 5월 항공기 재산세 세율을 전국 타 시.구의 0.3%에서 0.2%로 낮추는 구세조례를 개정함에 따라 지금까지 대한항공 2대, 아시아나항공 1대 등 3대의 항공기 정치장을 유치, 1억5천만원의 재산세를 확보했다.
이는 아파트 2천가구의 재산세와 맞먹는다.
임대윤 동구청장은 "올해 항공기 정치장 유치 성과로 1일 시로부터 지방세증대 우수구청으로 선정됐다"며 "내년까지 10여대의 항공기 정치장을 유치해 연간 5억원 이상의 세수를 증대, 공항주변 등 주민숙원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종규기자 jongku@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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