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대구를 방문한 민주당의 김근태 상임고문은 "당권과 대권의 분리, 국회의 정치중심화, 상향식 공천, 정치자금의 투명성이 당 쇄신의 핵심"이라며 "절차적 민주주의를 지키기위해서도 1월 전당대회는 치러져야 하고 대선후보 경선은 지방선거 후 예비경선제를 통해 국민적 축제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대구지역 지구당을 순방하고 이원배 수성을지구당위원장 후원회에 참석한 김 고문은 공적자금 문제와 관련, "부도덕한 부실기업주와 관리·감독이 부실했던 공무원은 반드시 처벌해야 하며 응분의 댓가를 받아야 한다"고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이에 앞서 3일 부산에서는 분열적 지역주의와 보스·계보·금권 정치의 개혁을 주장하고 "당의 쇄신은 정치개혁을 통해 전국·민주·국민 정당을 이루려는 것"이라며 "쇄신없이현 상태에서 후보가 되려는 세력이 있지만 쇄신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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