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에서 탈레반을 위해 전투에 참가한 미국인들은 궁극적으로 미국 측에 인도돼 최고 사형에 처해질 수 있는 반역죄로 처벌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유에스에이(USA)투데이가 4일 보도했다.
USA투데이는 아프간의 미군 당국이 탈레반 전사로 싸운 것으로 알려진 미국인 존 필립 워커 린드(20)의 신병을 확보하고 있으며 역시 미국인이라고 주장하는 다른 2명의 신병 인도에 관해 북부동맹군 지휘관들과 협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한 국방부 고위 관리의 말을 인용해 신병이 확보된 린드는 법무부로 인계돼 조사를 받고 체포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하고 그의 혐의는 아마도 헌법에 근거한 반역죄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캘리포니아주 머린 카운티에 거주했던 것을 알려진 린드는 지난 3일 CNN방송 회견에서 16세 때 가톨릭에서 이슬람으로 개종한 후 신앙에 따라 "순수한 이슬람국가" 건설을 돕기 위해 아프간전쟁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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