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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솔길-고액 든 지갑 훔친 간큰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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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경찰서는 지난달 10일 오후 4시쯤 김천시 모암동 버스승강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천모(50.여.김천시 남면)씨의 100만원권 자기앞 수표와 현금 등 584만원이 든 지갑을 훔쳐 달아난 혐의 등으로 초교 6년생 2명과 중학 3년생 등 10대 4명을 검거. 이들은 김천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수표를 사용하다가 감시카메라에 모습이 잡혀 검거된 것.

김천.강석옥기자 sok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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