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주운 물건은 편의점으로… 닷컴업체 택배서비스

길거리에서 주운 물건의 주인을 찾아 주기위해 경찰서나 파출소 대신 편의점에 맡기면 되는 서비스가 등장했다.

유실물 통합안내 서비스 업체 로스트114(대표 김성준 www.lost114.com)가 11일 시작하는 편의점 유실물 서비스가 바로 그것.

이 서비스는 로스트114가 발행하는 일련번호가 적힌 스티커가 부착된 물건을 주웠을 경우 LG25 등 편의점에 맡기면 일련번호에 해당하는 주인에게 연락을 하고 택배서비스로 배달을 해주는 서비스다.

일련번호가 적힌 스티커는 개인이 구입해 로스트114에 인터넷을 통해 자신의 연락처를 입력한 후 핸드폰, 지갑 등 소지품에 부착해 두면 된다.

습득물을 접수하는 편의점은 LG25를 비롯해 패밀리마트, 바이더웨이 등 전국 1천800여개다.

로스트114 관계자는 "내년 초 편의점의 네트워크가 웹기반이 되면 전화 신고 대신 인터넷을 통해 주인에게 바로 연락을 할 수 있는 신속한 서비스가 가능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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