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가 2001-2002 강원도컵코리아아이스하키리그에서 5연승 가도를 달렸다.연세대는 16일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실업의 강호 한라 위니아와의 경기에서 공격의 핵인 3년생 배준서가 해트트릭(3골)을 작성하며 맹활약한데 힘입어 5대2로 승리, 5승무패로 선두를 지켰다.
1피리어드 12분3초에 한라 김창범에게 선제골을 내 준 연세대는 김홍일이 40여초가 지난 뒤 곧바로 동점골을 넣어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린 뒤 배준서의 원맨쇼로 압승을 일궈냈다.
배준서는 1피리어드 16분36초에 김우재-하용우로 이어지는 패스를 받아 역전골을 넣은 것을 시작으로 2대2로 다시 맞선 2피리어드 9분28초에 균형을 깨트리는 추가골을 성공시킨데 이어 3피리어드 3분55초에 쐐기골까지 터트려 팀승리를 이끌었다한편 지난 시즌 우승팀인 현대는 광운대와의 경기에서 백승훈이 해트트릭(3골)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친데 힘입어 5대2로 승리, 초반 2연패 뒤 3연승하며 3승2패를 기록했다.
◇16일 전적
현대 오일뱅커스 5-2 광운대
(3승2패) (5패)
연세대 5-2 한라 위니아
(5승) (3승2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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