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청이 잇따른 감사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지난 4월엔 공사 관련 감사원 감사를 닷새 동안 받았고, 5월엔 사흘간 군의회 부실공사 예방특별위 현장 점검, 지난달엔 10일간의 감사원 감사를 받았을 뿐 아니라, 도청 종합감사, 행자부 특별감사 등으로 거의 2, 3개월에 한번 꼴로 감사를 받고 있다는 것.
이 때문에 공무원들은 업무는 뒤로 한채 감사 준비에 매달리고 있고, 특히 감사가 공사 부분에 집중돼 기술직들은 업무에 상당한 차질을 빚고 있는 실정이다.
거창·조기원기자 cho1954@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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