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수험생 프로그램 마련해야

대입 수능시험을 치른 고3 아이가 요즘 한가한 시간을 주체못하고 있다. 특히 주말엔 따분함을 못이겨 잠만 청하고 있다. 학교나 사회단체에서 수험생들이 대학 입학전까지 약 3개월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었으면 한다. 영화, 음악감상 등 많은 학생들이 그동안 시험 준비 때문에 하지 못한 취미활동이나 농촌 봉사활동, 불우이웃돕기, 문화체험 등 관심을 갖고 있으면서도 어떻게 할지 모르는 분야에 대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면 좋을 것이다.이 시기에 다양한 취미활동이나 봉사활동을 통해 고3 학생들에게 폭넓은 인성교육을 하는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이런 프로그램은 수능시험이 끝난 후 정신적 해이로 발생할 수 있는 청소년 탈선 예방효과도 있을 것이다. 이대영(대구시 신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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