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규장각 관장인 정옥자 교수(국사학과)가 조선조 정조의 문화정책과 문예사상을 규장각 설립 및 제반 활동을 중심으로 살핀 연구서 '정조의 문예사상과 규장각'(효형출판)을 출간했다.모두 3부로 구성한 이 책은 먼저 정조의 학예사상과 문학관을 전반적으로 개괄하고 문체반정(文體反正)의 계기와 양상을 짚고, 규장각의 교육 기능에 초점을 맞춰 젊은 문신의 재교육 제도인 초계문신제(抄啓文臣制)를 통해 정조의 인재양성의 취지와 실상을 소상하게 밝혔다. 3부에 수록한 '동성교여집'은 정조 사후 그가 키워낸 15명의 학사들이 규장각의 내각, 즉 동성(東省)에 모여 선왕을 추모하고 그의 문집 '홍재전서'를 편집하며 여가에 주고 받은 시 22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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