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훼관상수 등이 지역의 짭짤한 수출 효자 품목 노릇을 하고 있다.
칠곡 백합단지(기산면)에서는 요즘 수출기를 맞아 백합 선별·포장 작업이 한창이다. 백합은 매년 5월과 12월 두차례 출하되며, 올해는 상반기에 11만2천송이(5만4천달러)를 수출했고 하반기엔 12만여송이를 일본 등으로 수출할 예정. 가격은 올해 작년 738원에서 607원으로 떨어졌다.
한편 문경 새재수목원(산북면 대하리)은 올해 2차분 45만 포기의 관상수를 지난 14일 수출했다. 올해 전체로는 관상수의 본고장이라는 네덜란드·프랑스·벨기에 등 유럽국가에만도 103만여 포기(1억4천만원 상당)를 수출했다.이 농원은 1990년 이후 5만여평 크기로 만들어져 청단풍·무궁화·목련·구상나무·백송 등 20여종의 묘목을 생산해 매년 100만 포기 가량의 분재목과 관상수 묘목을 수출하고 있다.
문경·윤상호기자 younsh@imaeil.com
칠곡·장영화기자 yhj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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