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장 최달곤) 여자 축구부가 내년 졸업생 전원을 취업, 진학시켜'상종가'를 치고 있다.지난해 3월 축구부를 창단한 영진전문대는 내년 2월 졸업생 13명을 배출한다. 이들가운데 김성숙, 박미경, 채애순, 윤수진, 박우현 등 5명은 실업팀인 숭민 윈더스로 진로가 결정됐다.
김성숙(골키퍼)과 박미경(포워드)은 지난 9월 열린 2001 북경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대표선수로 출전한 유망주로 국가대표를 예약해 놓고 있다.또 이원남과 이혜민은 수성구청, 오지은과 박현진은 달서구청 여성축구단에 각각 스카우트됐다. 이들은 해당 구청에서 생활체육지도자로 활동하며 팀의 주축선수로 뛸 전망이다.
이밖에 권미숙과 김경선은 4년제 대학으로 편입학할 예정이고 최미주와 이유정은 일반 회사에 취업했다.영진전문대 백종철 감독은"팀을 창단할 때만 해도 선수들의 진로가 크게 걱정됐는데 최근 여자축구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면서 오히려 선수들이 부족하게 됐다"고 기뻐했다.
김교성기자 kg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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