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문화교류 행사가 펼쳐진다.경상북도와 중국 하남성이 함께 마련한 합동공연이 22일 오후 7시 중국 하남성 극원에서 막이 오른다.
96, 97년에 이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자매결연을 맺은 중국 하남성과의 문화예술교류를 통해 예술인들의 창작의욕과 위상을 높이기 위해 경상북도가 한국예총 경북지회의 후원을 얻어 마련한 것.
류제신, 윤정수, 박미선, 김정미, 유광종, 성현준, 박중섭, 이상우 등이 출연, '태평무', '부채산조', '장고춤', '브레이크 댄스', '사물놀이' 등을 선보이며 하남성측에서는 '중국국악', '중국가무' 등을 공연한다.
이에 앞서 21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경상북도 미술전시에서는 강신숭의 '만추', 곽유식의 '나무' 등 한국화 15점, 박세호의 '시조', 김연예의 '성경말씀' 등 서예 15점이 전시된다.
한편 경상북도는 이번 공연을 위해 한국미협 경북도지회장을 단장으로 임원 3명, 미술인 4명, 공연관계자 11명을 파견한다.
이경달기자 sar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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