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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신했던 알 카에다 재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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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동부 토라보라 산악지대 동굴요새 함락후 피신했던 알 카에다 병사들이 토라보라 남쪽의 산악지대에 재집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일간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아프가니스탄 국경 관리들의 말을 인용, 토라 보라 함락후 파라시나르 지역으로 피신했던 아랍인 수백명이 동부 아프가니스탄의 산악지대로 되돌아 갔다고 21일 보도했다.

알 카에다 대원들은 토라 보라 산악지대가 있는 낭가하르주의 바로 남쪽 파크티아주의 주요 테러기지에 집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문은 파크티아주의 험준한 산악지대에 있는 몇몇 아프간 부족들은 과거 소련침공에 대항해 같이 싸웠던 아랍인 전사들에게 아직도 충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아프가니스탄 관리는 "알 카에다가 아프가니스탄내 주요 기지에서 밀려나갔다는 주장이 있으나 아프가니스탄내에는 방어거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몇몇 주요 거점들이 아직 남아있다"고 말했다.

또 이슬라마바드의 서방관리들은 알 카에다가 미군의 공습과 아프간 병사들의 공격으로 타격을 받았지만 파괴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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