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정(삼성증권)이 23일 홍콩 빅토리아공원 테니스스타디움에서 계속된 2001아시아테니스선수권대회(총상금 6만달러) 여자단식 결승에서 강한 스트로크에 이어지는 발리를 앞세워 팀동료 전미라를 2대1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이로써 조윤정은 한국 선수로는 16년만에 여자부 정상에 오르며 우승상금 4천달러를 받았고, 내년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에 와일드카드로 출전할 수 있게 됐다.
반면 전날 남자복식에서 정희석(상무)과 짝을 이뤄 우승한 이형택(삼성증권)은 톱시드로 나선 남자단식 결승에서 2번시드 파라돈 스리차판(태국)에 0대2로 완패해 준우승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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