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27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당초 정부안보다 6천33억원을 삭감시킨 111조9천769억원규모의 새해 예산안과 '법인세 1%포인트 인하법안' 등을 여야 합의로 처리한다.
예산안 처리지연의 원인이 됐던 민주당 정세균 의원의 법인세 인하 반대토론에 대해 같은 당 이상수 총무는 본회의장에서 "민생현안인 예산안 처리를 앞두고 국회가 파행된 데 대해 유감을 표시한다"는 식의 입장표명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예산안이 처리되면 법정시한보다 25일이나 지연된 것으로 늑장처리 역대기록인 지난 67년의 12월28일보다 하루 앞선다.
이에 앞서 민주당 이 총무와 한나라당 이재오 총무는 전날 이만섭 국회의장 중재로 회담을 갖고 정 의원의 사과문제에대해 이상수 총무가 유감을 표명하는 선에서 매듭짓고 국회를 정상화시키기로 했다.
서봉대기자 jiny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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