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김용채씨 어제 구속수감

정치인들의 금품수수 사건을 수사중인 인천지검 특수부는 2일 자민련 김용채(구속)부총재에게 인천 S기업전 대표 최모(67.구속)씨를 소개한 자민련 전(前) 서울 동대문을 지구당 위원장 권모(40)씨의 행방을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

검찰은 1일 뇌물 및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된 김 부총재가 "최씨로 부터 3차례에 걸쳐 받은 돈을 매번 권씨를 통해 돌려줬다"며 '배달사고'로 주장함에 따라 향후 법정에서 권씨가 김 부총재의 혐의사실을 밝히는 중요한 열쇠를 가졌다고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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