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날인 1일 경북도내 곳곳에서 해맞이 행사가 열렸으나 일출을 보기 힘들겠다는 기상예보 탓으로 일부지역에서는예년에 비해 인파가 크게 줄었다.
영덕경우 삼사해상공원 등 해안에 작년과 비슷한 6만여명의 해맞이 인파가 몰려 큰 혼잡을 빚었다. 군청 관계자는 중앙고속도 개통으로 서울~영덕 사이가 6시간에서 4시간으로 단축돼 서울·경기지역 인파가 는 것으로 판단했다.'한민족 해맞이 축전'이 열린 포항 호미곶 해맞이 광장에는 7만여명(경찰추산)의 인파가 몰렸으나 날씨가 흐려 일출은 보기 힘들었다.
이지석(62·서울)씨는 "강원도 정동진으로 해맞이를 가려했으나 눈이 많이 온다기에 산악회원 80여명과 함께 이곳으로 왔으나 해를 못봐 섭섭하다"고 말했다.
호미곶 일대에선 새벽 2시쯤 비까지 내려 많은 사람들이 미리 빠져나가 교통이 지난해보다 원활했다. 영주 소백산의 경우 작년의 3분의1 수준인 약 1천300여명이 찾았고, 문경 오정산 인파도 예년 3천여명에서700여명으로 줄었다.
사회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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