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구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1 핸드볼큰잔치 남자부 경기에서 두산그린이 치열한 접전끝에 하나은행을 24대23 간발의 차로 물리쳤다.
이로써 지난 4일 경희대에 덜미가 잡혔던 우승후보 두산그린은 소중한 1승을 챙겨 1승1패가 됐고 상무와의 첫 경기에서 승리했던 하나은행도 1승1패를 기록했다.13대12 1점차 리드로 전반을 마친 두산그린은 후반 9분께 하나은행 김종규에게 역전골을 내주며 주도권을 뺏긴 뒤 고전하며 18분께까지 끌려다녔다.
그러나 21분 정서윤이 역전골을 성공시켜 다시 주도권을 잡은 두산은 30분 김지훈이 24번째 골을 성공시켜 막판까지 추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은 하나은행에 1점차의 힘겨운 승리를 올렸다.
이에 앞서 벌어진 경기에서는 주전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성균관대가 경희대를 꺾고 2연승을 달렸고 여자부에서는 김경화, 허영숙이 각각 8골씩을 넣으며 활약한 제일화재가 한체대를 28대24로 꺾고 역시 2승째를 올렸다.
◇6일 전적
▲남자부
두산그린 24-23 충청하나은행
(1승1패) (1승1패)
성균관대 29-27 경희대
(2승) (1승1패)
▲여자부
제일화재 28-24 한체대
(2승) (2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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