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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온사인 자율규제 겉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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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네온사인 전광판 자율규제'를 시행한다고 밝힌 지도 6개월이 지났다. 이 제도를 시행하기 전 정부는 네온사인 전광판을 달고 있는 업소들의 무분별한 전력사용을 줄이기 위해 업주에게 자율적으로 에너지 절약을권장하는 차원에서 이 제도를 시행한다고 했다.

그러나 실제로 이를 지키는 업소는 드물다. 네온사인 전광판이 밤새 휘황찬란하다는 뉴스나 대낮에도 끄지 않는 가로등이 많다는 것이 시민들의 중론이다.

전자식 전광판의 대당 전력 사용량은 148㎾로 가정용 에어건 1.7㎾의 87배에 달한다. '한 가정 한 등끄기' 운동 등 절전을 호소하는각종 캠페인을 벌이면서 국가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려고 하는 상황에서 이같은 전력낭비는 국민정서와 어긋나는 것이다.

기름 한방울나지 않는 나라에서 절전의 생활화를 위해 업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좋은 결과를 거뒀으면 한다.

윤수진(대구시 봉덕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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