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강재섭 '대구 경북 결집론' 주장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한나라당 강재섭 부총재가 김만제 의원의 최근 'TK 직할부대 반대' 발언에 이어 "막연하게 이회창 총재를 지지하기보다 철학과 구심점을 갖고 밀어주자"고 주장, 당내에 미묘한 파장이 일고 있다.

강 부총재는 6일 기자들과 만나 "각자가 이 총재의 직할부대처럼 뛰는 것이 능사가 아니다"면서 "TK가 자기몫을 찾으려면 뭉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92년 대선에서 TK가 김영삼 후보를 압도적으로 지지해놓고도 '선거 후 얻은 것이 무엇이냐'는 얘기가 있었고 뒤이은 15대 총선에서 녹색(자민련) 돌풍이 일어나게 한 TK민심을 간과해선 안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집권 후 '차차기'는 TK출신이 이어갈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줘야 계속적인 지지가 쏟아질 수 있다"며 'TK민심'을 전했다.

당내 가열되고 있는 당권.대권 분리론에 대해서도 강 부총재는 "대선 후보가 분리문제를 공약으로 제시하면 될 것"이라며 절충안을 낸 뒤"집권 후를 대비해 오는 4월 전당대회에서 당권을 위임해 받을 수 있는 기구를 만드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 총재측은 "지역감정을 부추기는 발언"이라며 언짢다는 반응을 보였다. 권철현 기획위원장은 "미묘한 시기에 지역몫을 주장하는이유를 알 수 없다"고 주장했다.

최병렬 부총재도 "지역문제를 공개적으로 언급하는 것은 곤란하다"면서도 "권력이 좀더 분리.견제돼야한다는 얘기라면 그런 뜻에선 적절한 표현"이라고 말했다.

김태완기자 kimchi@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과의 갈등으로 이석연 초대 국민통합위원장이 자리를 비운 가운데, 청와대가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후임으로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교통부는 대구국제공항과 중국 베이징 및 샤먼을 연결하는 국제선 운수권을 이스타항공과 트리니티항공에 배분하며, 지방공항의 국제선 노선 확장...
강원 홍천군의 국유림에서 3명이 잣 열매를 불법으로 따다 현행범으로 붙잡혔으며, 산림청은 10월 31일까지 불법행위 집중단속에 나섰다. 이번...
영국의 16~21세 청년들 사이에서 친한 친구가 없는 비율이 10년 새 5배 증가하며, 현재 20명 중 1명이 친구가 없다고 응답했다. 이와..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