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주 일부지역 수돗물 철분 기준치 초과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낡은 상수도관으로 인한 오염이 우려돼 온 가운데 경주 외동읍 입실 1·2·3리와 감포읍 오류리에 공급되는 수돗물이 철분이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에 따르면 최근 상수도관이 오래된 전국 1천416곳에 대해 일제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외동정수장에서 공급되는 입실1리 상수돗물에서는 철이 0.66㎎/ℓ 검출돼 기준치(0.3㎎/ℓ)를 2배 초과했으며, 입실2리 철 농도는 0.58㎎/ℓ, 입실3리는 0.52㎎/ℓ, 감포 오류리는 0.49㎎/ℓ 등으로 밝혀졌다는 것.

이번 조사대상 지역 중에선 전국 65곳에서 철·망간·잔류염소·대장균·일반세균이 수질기준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지역은 대부분 상수도관이 10년 이상 돼 낡았거나 주민들이 상수도관을 통해 지하수를 끌어 쓰기도 함으로써 문제가 생긴 것으로 환경부는 판단했다.

정지화기자 jjhwa@imaeil.com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19일 발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은 55%로 직전 조사 대비 1% 하락했으며, 부정 평가는 36%로 2% 증가했다. 긍정적...
금과 은 관련 상장지수상품(ETP) 수익률이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과 실물시장 공급 부족으로 급등하며, 국내 'KODEX 은선물 ET...
방송인 박나래와 관련된 '주사이모' 불법 의료행위 논란이 확산되며, 유튜버 입짧은햇님이 직접 시인하고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입짧은햇님은 '주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