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를 지으면서 6남매 모두 대학을 졸업시켜 장남.차남이 차례로 행정.사법고시에 합격했고 며느리.사위가 행정고시에 합격한 집안이 있다.
예천 보문면 우래리에서 농사를 짓는 안세영(64)씨는 어려운 형편에도 6남매 모두 대학을 졸업시켰다. 장남 병윤(39)씨는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39회)에 합격, 행정자치부에 근무하고 있고 차남 병걸(36)씨는 서울시립대 법학과를 졸업, 올해 사법고시(43회)에 합격했다.
또 둘째 며느리 남점순(36)씨는 행정고시(42회)에 합격해 여성부에 근무하며, 막내 사위 서정배(35)씨도 행정고시(36회)에 합격해 통일부에서 근무하고 있다. 일가족 4명이 행정.사법고시에 합격한 기쁨에 안씨는 지난 6일 이웃들을 초청해 마을에서 축하잔치를 벌였다.
안씨는 "논밭을 합쳐 5천평 남짓한 농사를 지으며 가정 형편이 어려워 남들처럼 자식 뒷바라지를 제대로 못했는데 아들, 며느리, 사위가 피나는 노력을 기울여 오늘처럼 즐거운 일이 생겼다"며 모처럼 함박 웃음을 지었다.
예천.권광남기자 kwonk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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