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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중기자금 3천억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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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이 설날 중소기업 지원자금 규모 및 지원한도를 크게 늘렸다.대구은행은 10일 올 설날 특별자금으로 3천억원을 편성해 업체당 5억원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배정액 1천억원 및 업체당 한도 3억원보다 크게 확대된 규모다.

대출기간은 1년이지만 신용도가 높으면 만기를 3년 더 연장해주고, 신용조사기준을 완화하는 등 절차도 간소화했다. 특히 노무비 비중이 높은 업체, 지역특화산업체 등에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신청기간은 10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이상훈기자 azzz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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