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수성 이원집정부제 제기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이수성 전 총리가 자민련 김종필(JP) 총재에게 국가원수인 대통령은 국방·외교를 책임지고 내치는 총리에게 맡기는 프랑스식 '이원집정부제' 개헌을 제의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김 총재는 9일 오후 여의도 KBS 스튜디오에서 신념대담 녹화를 끝낸 뒤 박권상 KBS 사장과 환담을 나누던 도중 "어제 아침 이수성 전 총리가 우리집에 세배를 와서 의원내각제보다는 이원집정부제가 우리나라에 적합하고 국민 공감대를 확산시키는데 더 용의하지 않겠느냐는 의견을 제시하더라"고 밝혔다고 정진석 자민련 대변인이 전했다.

이원집정부제에 대한 JP의 반응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으나 한때 자민련 총재 영입설이 돌았던 이 전 총리의 제의가 때마침 김 총재의 내각제 개헌 구상이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거부로 벽에 부딪히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이 전 총리는 오는 15일 대선출정식후 내각제 전국투어에 나설 JP를 대신해 자민련 총재를 맡는 방안 등 자신의 자민련 입당문제도 논의했으나 입당시기에 대해서는 결론을 내지 못했다고 자민련 관계자가 전했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기관장 망신주기' 논란과 관련해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을 응원하며 이 대통령의 언행을 비판했다. ...
정부는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사업에서 강변여과수와 복류수를 활용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통해 대구 시민의 식수 문제 해결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당...
샤이니의 키가 불법 의료 시술 의혹을 받고 있는 '주사이모'에게 진료를 받았다고 인정하며 현재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고 SM...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