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수사국(FBI)과 말레이시아 경찰은최근 인도네시아를 비밀리에 방문해 알 카에다 조직과 연계된 테러단체의 활동 사항 등을 조사했다고 인터넷 신문 데티콤이 10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FBI 요원들과 말레이시아 경찰이 작년 11월 중부 자바 솔로 지역을 방문해 알 카에다와 연루된 의혹이 짙은 인물을 은밀히 조사했다고 전했다.
폴 월포위츠 부장관은 지난 8일 뉴욕타임스와 회견에서 미국은 아프가니스탄 이후 대테러 전쟁의 초점을 소말리아와 예멘,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과 같은 국가에서 활개치는 테러리스트 색출에 맞출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이 다음 테러전쟁의 목표로 소말리아를 지목하고 있는 가운데 소말리아의 군벌 및 테러조직 알 카에다와 연계된 테러리스트들이 인접 국가들로 이동하는 것이 포착됐다고 워싱턴 타임스지가 10일 보도했다.
타임스는 미 관리들의 말을 인용, 최근 일단의 소말리아 이슬람 게릴라들이 인접 예멘으로 도피하는 것이 목격됐다고 전하고 이러한 이동은 미국이 소말리아내 알 카에다 테러리스트들에 대해 공격을 개시할 경우 아라비아반도 남단에 위치한 예멘을 게릴라전 지역으로 이용하기 위한 준비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이 신문은 미국 및 그 동맹국의 정찰기들이 소말리아내 몇몇 테러리스트 훈련기지의 정확한 위치를 밝혀내기 위해 지난 2주일 사이 정찰비행을 강화했으며 이 정찰비행이 미 국방부의 기획가들에게 소말리아 남부, 북부, 및 해안 지역의 시설들을목표로 설정하도록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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