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은 오는 2010년까지 전국 7개 지역으로 부대를 재편하고, 서울.수도권지역에 지휘통제 시설 및 주요 육군 훈련시설을 건설할 계획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주한미군사령부의 연합토지관리계획(LPP) 업무를 맡고 있는 로버트 더빈(R.Durbin) 육군대령이 11일 오후 한국국방연구원(KIDA)에서 열린 '용산기지내 미군숙소 건축 문제의 해결방향' 토론회에서 공개한 '주한미군 마스터플랜 2010'에서 드러났다.
이 계획에 따르면 서울.수도권 2개지역에 연합-합동지휘부를 비롯 지휘통제시설 및 주요 육군 훈련시설을, 경기지역 2곳에 주요 공군-지휘통제시설 및 주요 육군 전투지원 시설을, 군산에 주요 공군시설을, 영남지역 2곳에는 주요 해상지원 시설과주요 육군 전투근무지원 시설을 각각 배치한다.
그는 또 사령부가 위치한 서울지역 거주 미군 가족을 현재 1천247 가족에서 1천567가족으로 늘리고, 오산은 286 가족에서 509 가족으로, 평택은 6가족에서 1천662가족으로, 영남은 거주 가족을 299 가족에서 1천33 가족으로, 부산은 지금처럼 141가족으로 유지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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