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스타 플레이어-에베 산

덴마크의 2002월드컵 본선 진출 1등 공신은 골잡이 에베 산(30.독일 살케 04)이다.에베 산은 유럽 예선 10경기 중 8경기에 출전, 9골을 터뜨려 유럽지역에서 최다득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3월 몰타전에서5대0으로 이길 때 해트트릭을 달성했고 6월6일 몰타와의 2차전과 10월6일 아이슬란드전에서도 2골씩을 몰아 넣어 덴마크의상승세에 가속페달을 밟았다.

183cm, 78kg의 탄탄한 체격으로 골 결정력이 탁월한 산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가장 두려운 스트라이커 중 한명으로 자리잡고 있다. 5세때 하순BK 클럽에서 축구를 배웠고 93년 덴마크 드뢴드비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했다.

96~97 시즌 덴마크리그에서 33경기에 출전해 28골을 뽑아내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99년 독일 분데스리가 살케04로이적해 99-2000시즌 32경기에서 15골을 터뜨리며 골게터로 자리 잡았다. 2000-2001 시즌에도 33경기에서 22골을 뽑아내는물오른 득점력을 과시했다.

98년 국가대표에 발탁된 산은 그해 프랑스월드컵 나이지리아와의 16강전에서 후반 교체 투입되어 30초만에 골을 터뜨리며 세계 무대에 이름을 드러냈다. 국가대표팀간 경기인 A매치 40경기에 출전, 16골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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